유명 프로선수들을 보면 동작은 하나같이 임팩트 후에 오른손이 왼손을 덮고 양팔이 펴지는 것을 볼 수 있다. 또한 릴리스를 하지 않는 골퍼들은 주로 오른쪽으로 공이 휘어지는 슬라이스성 구질을 가지고 있다. 슬라이스 구질은 자기 거리의 20%를 깎아 먹는다.
흔히 사람들은 거리를 내기 위한 방법으로 상체의 꼬임을 극대화하고 손목 코킹을 끝까지 유지한 채 임팩트 직전까지 가져와야 한다고 믿는다. 이때 그립을 잡은 손은 힘을 빼 손 안에 새나 달걀을 감싸쥔 듯 부드럽게 잡아야 할 것처럼 얘기한다.
하지만 이 요소 외에도 거리를 평소보다 20% 이상 길게 보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오른손이 왼손을 덮는 릴리스가 필요하다.
슬라이스성 구질을 내는 이유로 우선 공을 띄우기 위해 클럽을 릴리스하기보다는 스쿠핑(Scooping)을 하기 때문이다. 스쿠핑이란 팔 또는 손목을 구부려서 공을 건져 올리는 모양으로 치는 것으로, 벙커를 넘기거나 트러블 샷을 할 때, 무리하게 공을 높이 올리려다가 범하기 쉬운 실수를 말한다.
이 경우 공의 위를 때리는 톱이 되는 경우가 많다. 두번째 이유는 다운 스윙 시 오른쪽 팔꿈치를 옆구리에 심하게 붙여 내려와야 한다는 생각에 오른쪽 어깨까지 떨어지며 '플라잉 엘보(Flying Elbow)'가 발생한다.
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사진 1과 같이 클럽을 백 스윙 톱 포지션으로 가져간 뒤 사진 2처럼 오른손 등이 오른쪽 허벅지에서부터 정면을 보게끔 양손을 감아준다.
이때 클럽헤드는 목표방향보다 우측으로 좀더 던져 주는 듯한 느낌으로 해야 한다. 그런 다음 사진 3과 같이 임팩트 이후에는 양팔이 겹쳐지게 해 양팔이 곧게 펴지도록 한다. 이같은 연습을 하게 되면 팔이 교차하는 느낌이 확실해져 공을 때리는 느낌을 알게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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